사진 왼쪽부터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
사진 왼쪽부터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

[라포르시안] 블루앤트(대표 김성현)가 지난 20일 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대표 최낙천)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루앤트는 약 5만2000명의 의사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의사 커뮤니티 플랫폼 ‘닥플’(Docple)과 보험심사 사전점검 솔루션 ‘알엑스플러스’(Rx+)를 운영하고 있다. 닥플은 전문성을 갖춘 의사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는 커뮤니티로 병원 운영 및 진료에 필요한 지식 공유, 의료 네트워크 구축, 온라인 세미나(webinar) 운영 등 폭넓은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KB헬스케어는 ‘오케어’(O’Care) B2B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휴 업체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이나 단체 업무 환경과 관리 조건에 맞는 복지제도 컨설팅 서비스도 운영한다.

블루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케어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들에게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문적인 의학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전략 및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헬스케어 역량과 데이터·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헬스케어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산업 활성화는 물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건강관리 콘텐츠를 제공하고 현재 운영 중인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데 양사 협업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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