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웨이센(대표 김경남)은 메드텍 이노베이터(MedTech Innovator)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sia Pacific Accelerator Program)에서 Top 20 기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헬스케어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메드텍 이노베이터 아시아·태평양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의료분야 액셀러레이터 메드텍 이노베이터가 매년 진행하는 헬스케어 혁신기업 발굴 프로그램으로 ▲존슨앤존슨 ▲NIPRO ▲Align ▲지멘스 헬스케어 등 다수의 글로벌 헬스케어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웨이센은 이번 대회에서 인공지능(AI) 실시간 내시경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혁신성과 기술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선정됐다.

웨이센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는 AI 기술을 활용해 위·대장 내시경검사 시 빠르고 정확하게 이상병변을 발견해 의료진 업무 정확도 및 환자의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호평 받았다.

심사위원들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돼 평가하는 대회인 만큼 이번 Top20 기업 선정은 웨이메드 엔도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웨이센은 이번 선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및 투자자 등으로부터 맞춤형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한 아시아·미주지역에서의 상용화를 도울 수 있는 협력사와 1:1 매칭을 통해 해외 진출 역량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이미 베트남지역 협력 병원을 통해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진출 사업에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Paul Grand 메드텍 이노베이터 CEO는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은 의료분야의 중대한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문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들을 선발했다”며 “메드텍 이노베이터가 수상 기업들의 혁신적 기술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올해 초 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또 한번 웨이센 기술력이 글로벌에서 인정받았다”며 “이를 발판삼아 아시아·미국 의료시장을 리딩하는 AI MEDTECH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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