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동희 필립스코리아 대표이사, 윤을식 고대안암병원장
사진 왼쪽부터 김동희 필립스코리아 대표이사, 윤을식 고대안암병원장

[라포르시안]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가 고대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과 미래 의료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필립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고대안암병원 의료분야 빅데이터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상호 발전 및 의료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클리니컬 커맨드 센터(Clinical Command Center) 선도 모델 구축 ▲의료 디지털 트윈 연구 개발 ▲스마트 영상의학과(Smart Radiology Department) 구축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 기관은 병원 내 방대한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클리니컬 커맨드 센터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환자관리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다양한 정부과제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디지털 트윈을 비롯한 의료 신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상의학 임상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 영상의학과를 구축하고 임상 영상 정밀진단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국내외 병원과 공동연구도 모색한다.

김동희 필립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환자를 최우선에 두고 더 나은 미래 의료를 구현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고대안암병원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필립스는 디지털 헬스케어분야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고대안암병원이 미래의학 선도 병원으로 입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을식 병원장은 “고대안암병원은 환자가 중심이 되는 초일류 병원을 목표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필립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병원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해 환자와 의료진·병원 직원 모두가 더욱 만족하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