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대표 석수진)가 비타민 D와 면역억제제를 분석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피-탠덤질량분석) ‘Cascadion SM Clinical Analyzer’(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에 따르면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는 비타민 D2(에르고칼시페롤)·D3(콜레칼시페롤)의 정확한 측정값을 제공하며 비타민 성분과 함께 총 비타민 D 결과를 보고한다. 또 단일 전혈 샘플에서 면역억제제 ▲cyclosporine A(사이클로스포린 A) ▲everolimus(에볼리무스) ▲sirolimus(시롤리무스) ▲tacrolimus(타클로리무스)를 동시 검사할 수 있다.

특히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는 샘플 전처리 자동화를 포함한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분리와 질량분석기 검출 기능 및 결과 도출 과정을 통합해 진단검사의학과 분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샘플 테스트 절차를 가속화해 검사실에서 고품질 질량 분석 결과를 환자에게 신속히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진단검사체계 수준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혈 튜브를 그대로 장착하고 전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LC-MS/MS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고 랜덤 액세스 처리를 통한 유연한 검체 로딩으로 샘플 검사 중에도 긴급 검체를 우선순위로 지정·검사할 수 있다. 이밖에 시약 및 소모품에 바코드 처리를 해 작업을 기록함으로써 기록 추적 및 규정 준수도 더욱 용이해졌다.

미쉘 슈미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글로벌 임상분석기 세일즈 담당은 “LC-MS/MS는 진단 검사 결과 제공에 꼭 필요한 검사법이나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전문 지식 습득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며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는 LC-MS/MS 기술을 자동화함으로써 임상 워크플로우를 혁신하고 규정 준수를 개선하며 전문기술과 지식 없이 사용 가능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IFCC WorldLab Seoul 2022)에 참가해 국내외 진단의료기기 전문가를 대상으로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를 선보였다.

특히 'Unlock the power of LC-MS/MS in your clinical lab'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를 통한 임상 실험실 자동화 혁신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는 “가치·품질 그리고 속도를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진단 검사 솔루션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완전 자동화를 구현하는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를 통해 앞으로 국내 진단검사의학 발전 및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치료에 기여해 세상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의학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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