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법무법인 소울(대표변호사 문병윤)과 지난 18일 법률 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신태호 전략기획팀장, 법무법인 소울 문병윤 변호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 보건 법률문제 자문 ▲계약서 등 법률적 검토 ▲투자 및 경영 관련 법적 자문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금준 단장은 “책임자로서 직접 참여기업들과 상담하고 임상 자문을 하다 보니 법률 자문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의료보건 분야 기업들에게 세세한 법률문제 자문 및 회사 운영에 있어 필요한 경영과 관련된 법적 자문까지 협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병윤 대표변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허가 등 주요 계약들의 검토가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문할 예정”이라며 “상호 협력하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대구로병원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32개 참여기업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 입주 및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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