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의료 메타버스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메타버스 상에 보다 방대하고 정밀한 해부학 구조물을 구현하기 위해 ▲메디컬 VR(가상현실) 콘텐츠 모델러·애니메이터·아트디렉터 ▲AR(증강현실) 엔지니어 ▲해부학 콘텐츠 기획 ▲의료영상 연구개발 등 다수 부문에서 50명 이상 대규모 동시 채용을 진행한다.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CT·MRI 등 의료영상에서 장기 및 병변·체성분 등을 분할해내고 이를 3D 모델링 및 가공해 해부학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구현하는 차별화된 의료 솔루션 보유기업이다.

의료영상 기반 디지털 트윈을 AR·VR 등 첨단 기술로 확장해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 구현함으로써 가상 공간에서의 해부학 실습 교육, 술기 향상 훈련, 치료를 위한 수술 내비게이션 등을 가능케 하는 의료 메타버스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모두 A 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수준의 의료영상 분석 및 활용 기술력과 경쟁력·시장성 등을 검증 받았다.

회사는 이번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의료영상 가공 및 3D 모델링과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의료 메타버스 솔루션을 확장해 사업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준 대표이사는 “메디컬아이피는 2015년 서울대병원 공식 1호 벤처로 설립된 이후 의료 데이터에 AI 및 VR·AR·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을 개발하며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메타버스 기술 고도화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안전성을 제고해 전 인류의 선진화된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메디컬아이피의 비전과 꿈에 많은 인재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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