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하지현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6월부터 2년이다.

하지현 이사장은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전문영역 뿐 아니라 신체 질환이 있는 환자의 정신 건강을 돌보며 종합병원 내 자문 조정 진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건강보험에서 자문 진료의 적정한 보상을 받고 타과와의 통합 진료의 효율적 체계를 만들어 환자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질병을 정신과 신체, 환경의 산물로 이해하려는 의학적 관점으로 정신건강의학적 문제를 연구하고 진료하는 전문가 학술단체로 1992년 6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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