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연 홍보 포스터.
온라인 강연 홍보 포스터.

[라포르시안]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지난 23일 스리랑카 거주 한인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의 건강관리’에 대한 온라인 강연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재외동포 사회와의 파트너쉽’ 사업의 일환으로, 주 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관과 스리랑카 한인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작년 1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정운진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분야에 장기간 근무하신 고운영 센터장님의 의료 강연이 우리 동포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변성철 스리랑카 한인회장이 정운진 대사와 고운영 센터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연에서는 고운영 GC녹십자의료재단 감염병센터장이 연자로 나서 ▲코로나19 발생현황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현황 ▲오미크론의 영향 ▲자연감염과 백신접종의 면역효과 ▲4차 백신접종 ▲코로나 후유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교민들의 우려사항과 궁금증을 반영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증상 및 백신 예방 효과 ▲코로나 백신 3차 이후 추가 접종의 필요성 ▲위드코로나 이후 백신 접종의 필요성 ▲코로나 후유증 및 대처방안 ▲만성질환자의 건강 관리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운영 GC녹십자의료재단 감염병센터장은 “작년 ‘코로나19 예방 접종 및 대응’에 관한 강연에 이어 올해 ‘코로나19 이후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스리랑카 교민들을 다시 찾아 뵙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엔데믹 전환을 앞두고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교민들이 올바른 의료지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의료재단은 매해 재외국민 대상 온라인 의료강연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각국 대사관 및 한인회의 요청에 따라 볼리비아, 스리랑카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국가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의료설명회를 실시하며 교민들의 건강 증진 및 보건 의료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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