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대의대(학장 윤영욱) 의료정보학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2022년도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인재 4.0 사업’에 선정됐다.

이화민 고대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교수

해당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 대학원 연구·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산업계 맞춤형 석·박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고대의대 의료정보학교실은 기초·임상 및 컴퓨터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기업이 참여해 최장 5년간 최대 약 2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고대의대가 운영하는 ‘의료정보 연구교육과정’은 고대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과 함께 보건의료현장의 다양한 PBL 문제들을 발굴해 수업 프로젝트로 수행하는 실전적 문제해결형 교육과정이다.

나아가 개인맞춤형 암 진단 및 항암제 반응성 예측 인공지능(AI) 학습 모델 개발 등 미래 의료를 선도할 다양한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기술들도 함께 연구하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책임자 이화민 고대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박사급 고급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료정보산업 분야에 ICT(정보통신기술)와 보건의료 이해도가 높은 우수한 다학제 융합형 의료 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의 선 순환적이고 지속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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