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엑소시스템즈가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 원, 특별보증 최대 50억 원, 정책자금 최대 100억 원 등 지원과 함께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투자자 등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엑소시스템즈는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에 관련된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운동처방 등 행동중재가 적용된 디지털 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엑소시스템즈는 고유의 생체신호 분석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의료기기 ‘엑소핏’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까지 약 50억 원 누적 투자금을 유치한 것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와의 PoC 연구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후만 대표는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으로 회사 기술력과 성장 가치를 입증했다”며 “기술 개발과 우수한 인재 채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분야에서 기술이 제품까지 이어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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