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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6월 중 국내 도입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절차 이달 중 완료...도입 추경예산 396억 확정

[라포르시안] 정부가 이달 중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6월 내에 이부실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마치고 지자체·의료계 안내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조속히 투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 1총괄조정관은 "이부실드는 혈액암 환자나 장기이식 환자처럼 면역억제제를 맞고 있어 백신을 통한 항체형성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예방용 항체 치료제"라며 "지난주 추경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국내에도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부실드 도입 관련 2차 추경예산 396억원이 확정됨에 따라 이부실드 총 2만회분을 국내 공급해 투약하기로 했다.  

이부실드는 면역억제 치료 또는 중증 면역결핍증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으로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이들에게 항체를 직접 투여해 예방 효과를 발생시키는 '예방용 항체치료제'이다.

미국 FDA 연구 결과, 이부실드 투약 시 감염은 93%, 중증 및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를 근거로 미국은 작년 12월 이부실드에 대해서 긴급사용을 승인했고, 유럽은 올해 3월 시판 승인을 권고했다. 현재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주간 확진자 수는 11주 연속으로 지속 감소했고, 위중증자 환자 수와 주간 사망자 수도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74로 10주 연속 1미만을 유지하고 있고, 병상 가동률도 10% 이내로 의료대응여력도 충분한 상황이다.

이 1총괄조정관은 "방역 상황을 바탕으로 해외입국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며 "오늘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는 예방접종 완료 여부와 내외국인 구별 없이 입국 후 격리가 면제된다.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편 제한조치도 모두 해제한다. 시간당 도착 편수 제한은 코로나 이전 수준이던 40대로 회복하고,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의 비행금지시간도 모두 해제하겠다"고 했다. 

이 1총괄조정관은 "다만, 신종 변이 유입을 관리하기 위해 입국 전·후의 검사는 종전처럼 유지된다"며 "모든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시행된 PCR 음성확인서 또는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하고, 입국 후 3일 이내에는 PCR 검사결과를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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