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황종화 교수가 지난달 27일 열린 제2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다.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산부인과 내시경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학술논문상’을 신규 제정했다. 이 상은 지난해 출판된 산부인과내시경 관련 SCIE급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의 합이 가장 높은 의사에게 수여된다.

황종하 교수는 이산화탄소를 넣지 않아 부작용을 줄인 부인과 복강경 수술법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복강경하 광범위 전자궁적출술과 개복하 광범위 전자궁적출술 후 생존결과 비교 등의 내시경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황종하 교수는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되는 내시경 분야의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부인과 영역에서의 내시경 발전과 지식 공유 등을 위해 지난 1988년 설립돼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연구발표회 ▲학회지 및 학술도서 발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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