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24일 사단법인 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와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의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와 건강증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글로벌케어는 의료인을 중심으로 가난과 질병, 재난 등으로 고통 받는 소외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온 국제보건의료 NGO단체다.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최빈국의 인도적 지원, 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보편적 건강권 보장과 기본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필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자연재해 및 분쟁지역을 대상으로 한 재난의료 구호활동 ▲각 기관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 공유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세철 의료원장은 “명지병원은 ‘병들어 서러운 마음만은 없게 하리라’는 설립정신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사회공헌 및 사랑나눔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글로벌케어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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