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26일 의료기기 보안성 강화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024년까지 2년 연장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의료기기 보안성 강화 시험·연구 지원 ▲새로운 보안 모델 개발 협력 ▲보안사고 분석·대응 자문 ▲보안 교육·세미나·심포지엄 공동 개최 ▲보안 관련 지식·정보·자료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왔다.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심사 절차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심사 절차

이번 업무협약 연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의료기기 개발이 증가하면서 양 기관이 의료기기 개인정보 유출·해킹 등으로부터 사용자 보호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식약처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0년 업무협약 체결 후 사이버보안이 필요한 의료기기 인허가 신청 시 업체는 식약처에 제출해야 하는 자체 보안 시험성적서 대신 한국인터넷진흥원의 ‘IoT 보안인증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기관과 의료기기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며, 보안·안전성 면에서 완성도를 높인 의료기기를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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