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종익 대한노인회 대구 수성구지회장, 김행일 대한노인회 ICT 사업단장, 전홍기 로완 이사
사진 왼쪽부터 이종익 대한노인회 대구 수성구지회장, 김행일 대한노인회 ICT 사업단장, 전홍기 로완 이사

[라포르시안]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 로완이 대한노인회 ICT 사업단·대한노인회 대구 수성구 지회와 ‘스마트 경로당’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대구 수성구 지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 경로당 10곳을 선정해 12주간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소속 경로당 어르신은 태블릿 PC를 이용해 인지력을 개선할 수 있는 디지털 인지중재 프로그램 ‘슈퍼브레인’뿐 아니라 영양교육·운동 등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슈퍼브레인은 신경과 전문 의료진과 함께 개발하고 임상까지 마친 디지털 인지중재 프로그램으로 ▲인지 학습 ▲혈관 위험 인자 관리 ▲운동 ▲영양 ▲동기 등 5개 영역에서 다중중재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는 50여개 치매안심센터와 복지관·대학병원·병의원에 제공됐다.

이종익 대한노인회 수성구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시설이 축소 운영되면서 노인들의 인지 기능이 약화되고 우울감이 상승했다는 점에 공감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못한 노인들이 스마트 관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홍기 로완 CSO는 “슈퍼브레인은 고령층이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흥미를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번 스마트 경로당 시범사업을 통해 노인 삶을 질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 및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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