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현지 재난민의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 주택 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2004년부터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월급의 0.1%~0.5%를 적립하여 정기적인 지역 복지기관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해왔다.
직원적립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사업팀 안남윤 과장은 "태풍 하이옌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직원들의 정성이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필리핀 현지 수출파트너인 비즈카라사를 통해 별도의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며, 회사차원의 구호의약품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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