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병원장 신홍식)은 내시경센터에서 위·대장내시경 13만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12만례를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이다. 

병원은 전문화와 특성화에 따른 내시경센터 개설 및 운영과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구성된 인력, 최첨단 장비, 차별화된 검사 및 위생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칠곡가톨릭병원은 3회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하고, 특히 감염 및 소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날 저녁 공복 시 예약을 하지 않아도 당일 내시경 검사가 가능한 검사 시스템을 갖췄고, 검사 도중 용종 발견 시 당일 제거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여성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직접 여성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는 등 환자 맞춤형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 구성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진주 건강증진센터장은 “체계화된 내시경 프로세스와 의료진의 노고로 이 같은 성고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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