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천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은 인공신장센터 확장,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나사렛국제병원은 혈액투석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김원기 신장내과 과장 등 의료진을 추가·보강하는 한편 인공신장센터 증축공사를 통해 음압격리병상 및 중환자실 전용 투석병상을 포함 기존 병상 수를 두 배 이상 확대했다.

투석전문의와 신장전문간호사 등의 전문적인 케어가 가능한 나사렛국제병원 인공신장센터에 따르면 혈액투석 여과법이 가능한 고효율, 고유량 투석막 사용을 사용해 모든 치료형태에 이용이 가능한 최신의 투석기인 FMC 6008을 전 병상에 도입함으로써 투석효과를 높이는 한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FMC 6008의 경우 투석 시 혈관통로의 재순환율을 관리하는 BTM(Blood Temperature Monitor), 투석적절도를 확인하는 OCM(Online Clearance Monitor) 등의 모니터링 기능이 추가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모하는 장점이 있다고 센터 측은 강조했다. 

투석치료 정보 관리 시스템(TDMS)를 운영하고 있으며 언제 어느 곳에서나 투석이 가능한 이동식 정수장치, 단전으로 인한 위급한 상황의 예방을 위한 무정전 시스템(UPS)을 구축하는 등 환자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나사렛병원 인공신장센터 남윤주 과장은 “이번 확장 및 리모델링을 통해 여러 중증 투석환자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투석환자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투석전문의와 신장전문간호사 등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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