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암센터는 고양시 소재 침구회사 헬렌스타인(대표 임미숙)이 소아청소년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인 ‘헬렌스테이’ 공간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헬렌스타인은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국립암센터에 내원하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인근에 빌라 16평 규모 공간을 마련해 무료 쉼터로 지원한다. 헬렌스테이 공간 운영은 전국 7개소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맡았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소아암은 양성자치료가 매우 효과적인데 이를 위해 잦은 통원치료가 요구돼 환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조성된 공간이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미숙 헬렌스타인 대표는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이 암을 잘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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