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 19일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에서 류마티스학 교과서 제3판 출판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류마티스학회의 공식 교과서인 ‘류마티스학’은 2014년 5월 초판 발간 이후 4년마다 개정판이 나오고 있다. 2018년 제2판에 이어 2022년 제3판이 출판됐다. 

류마티스학 교과서 3판은 총 23파트 155개 챕터에 1,070쪽 분량이다. 류마티스 질환 총론을 시작으로 각론에서는 국소류마티즘, 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결정관절병증, 전신홍반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염증근염, 혈관염, 베체트병, 성인형스틸병, 소아기특발성관절염, 감염질환, 골다공증, 섬유근통, 기타질환, 류마티스 질환의 수술적 치료, 류마티스 질환의 특수 상황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집필에는 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감염내과 각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 151명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류마티스학회 김태환 이사장(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은 인사말에서 “매년 새로운 연구결과가 업데이트되고 그 내용을 4년마다 출판되는 교과서로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명실공히 류마티스교과서가 류마티스 질환 연구 및 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사들과 의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좋은 교과서로 나날이 발전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마티스학회 이상헌 회장(건국의대 류마티스내과)은 축사에서 “송정수 편찬위원장을 비롯하여 편찬위원회, 편찬실무위원회, 책임편집자, 부책임편잡자와 집필 저자 등을 비롯하여 수고한 모든 분들께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류마티스학 교과서 편찬위원장을 맡은 송정수 교수(중앙의대 류마티스내과)는 “이번 류마티스학 3판 교과서는책임편집자와 부책임편집자를 두고 각 파트 및 챕터 내 전문성 및 통일성을 높였다”며 "다양한 증례를 통해 실제 진료에서의 진단과 치료 적용에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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