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앞서 대웅세포탁심, 설바실린주, 곰세핀 등 현재 현지 법인에서 즉시 전달이 가능한 항생제 의약품을 1차로 전달했다.
이 회사 이종욱 사장은 "이번 필리핀 재난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필리핀 현지에 법인을 둔 제약사로써 인도적 차원에서 긴급하게 결정됐다"고 말했다.
필리핀 현지법인 이경보 법인장은 "현재 한국 본사 글로벌사업본부와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현지의 피해상황을 수시로 전달하고 있으며 추후 본사 차원에서 2차로 직접 지원이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적극 검토 중에 있다"며 "필리핀의 태풍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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