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 2차관에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새 정부 15개 부처 차관급 인선 20명을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기일 2차관은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정책 분야에 꾸준히 몸담아오며 보육정책관, 대변인,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으로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의료계와 두루두루 소통을 잘 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한편 복지와 인구 정책을 담당할 1차관에는 조규홍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가 임명됐다. 조규홍 1차관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장관정책보좌관,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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