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은 ‘2013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윤여규 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1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경제리더 선정식 및 출판기념회’에서 윤 원장은 의료기관(장)으로는 유일하게 공공 부문 지속가능경영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지자체, 기업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 능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주도한 최고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대국민 여론조사와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33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원장은 ‘신개념 공공의료’ 비전을 내세워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국가중앙외상센터 등 설립 추진과 함께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의료영역을 개척해 특화 추진하는데 기여한 공로을 인정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료원만의 차별화된 공공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 점도 높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개선 및 고객만족도 증대라는 발전적인 성과를 이루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공공의료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윤 원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준 국립중앙의료원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이 신개념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체질을 개선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로 많은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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