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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커지는 점안액 시장...제약사간 불꽃튀는 경쟁올 1분기 점안액 원외처방액 1618억 달해...전년동기 대비 10% 증가
산텐·태준제약·삼천당제약 상위권 유지

[라포르시안] 인구 고령화와 함께 황사·미세먼지 발생 빈도 증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점안액 처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점안액 원외처방액 시장에서 중소 규모 제약사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점안액 원외처방액은 1,618억4,358만원으로, 전년 동기 1,467만5,911만원 대비 약 10% 증가했다.

1위 산텐은 266억1,775만원으로 전년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 태준제약과 삼천당제약은 각각 117억2,305만원과 111억8,839만원으로 2위와 3위를 지켰다. 엘러간의 점안액 원외처방액은 전년 대비 3% 줄었으나 95억3,586만원을 기록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대우제약은 전년 동기 대비 39%라는 고성장에 힘입어 95억3,586만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리면서 지난해 8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대우제약에 따르면 ▲파라딘 ▲싸이시스 ▲프레드니론 등 신제품 출시와 ▲디클로 ▲디쿠스 ▲브롬펜 ▲후루손플러스 ▲히알산 등 주력 품목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이어 디에이치피 86억6,071만원, 한림제약 81억838만원, 한미약품 77억86만원, 노바티스 63억7,860만원, 휴온스메디텍 63억5,552만원 순이었다. 국제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1억5,561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점안제 원외처방액 시장에서 주목할 점은 지난해 1분기 처방액 규모가 10억원대에 머물렀던 제약사들의 급성장이다.

지난해 1분기 약 10억원에 머물었던 휴온스의 원외처방액은 올해 21억1,841만원으로 111% 성장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1분기 18억7,298만원에서 올해 35억4,493만원으로 89% 성장했으며, 풍림무약 역시 지난해 1분기 18억원에서 올해 1분기 25억4,724만원으로 41% 늘었다.

또 한가지 특이점은 전년 동기 대비 1,000% 이상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제약사의 등장이다. 

가장 큰 변동폭을 보인 제약사는 하나제약으로, 올해 1분기 7억2,482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2,380만원 대비 무려 2,945%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나제약의 ‘히알원’은 지난해 1분기 1,003만원에서 올해 1분기 5억8,950원으로 급격히 상승하며 고속 성장을 이끌었다.

아주약품 역시 지난해 1분기 1억1,435만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15억1,752만원으로 1,227% 늘었다. 아주약품의 ‘아나포린’의 원외처방액은 지난해 1분기 2,568만원에서 올해 1분기 4억원으로, ‘티아렌’은 4,740만원에서 10억5,735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점안액 시장이 커지면서 대부분의 제약사들의 처방액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원외처방액이 급성장한 제약사들을 보면 안과사업부를 신설하면서 상당히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처방이 증가한 제약사를 살펴보면 자사 영업과 CSO를 통한 위탁 영업이 시너지를 내면서 성장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처방액 10위권 대의 대형제약사보다는 중상위권 제약사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손의식 기자  pressmd@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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