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용품 전문전시회 ‘OT World 2022’ 참가

[라포르시안] 메디컬테크기업 VNTC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정형외과 및 재활박람회(OT World 2022)에 참가해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spinamic)와 신제품 ‘웨어러블 TLSO 보조기’를 선보인다.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spinamic)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spinamic)

OT World는 세계 최대 규모 보조용품분야 전문전시회로 올해의 경우 32개국 약 400개 업체가 참가한다. VNTC는 OT World 2022에서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과 웨어러블 TLSO 보조기를 출품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스파이나믹은 특발성 척추측만증 발생 시 보조기를 주로 착용하는 청소년기 환자들이 딱딱한 플라스틱 보조기를 오랜 시간 착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개발됐다.

특히 경성 보조기의 교정 원리와 연성 보조기 장점을 갖춘 하이브리드 측만증 보조기로 하드웨어 개선을 이룬 기존 제품에 더해 업그레이드된 스파이나믹은 압박 센서가 내장돼있어 모바일 앱으로 환자 착용시간 및 올바르게 보조기를 착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VNTC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된 스파이나믹은 환자 순응도를 높이고 의사가 환자 착용 상태와 관련한 정량화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에 근거한 효과적인 예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출시를 앞둔 웨어러블 TLSO 보조기는 흉추·요추·천추를 모두 감싸는 보조기로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등 질환에 처방되고 있다.

기존의 딱딱한 플라스틱 TLSO 대신 부드러운 스판덱스 소재로 만들어 착용감을 개선했고 허리 부분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즉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보강지주를 삽입해 기능성까지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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