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경기도 용인시의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다보스병원이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5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보스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올해 1월 10일부터 한시적으로 폐쇄했다. 4개월 만에 다보스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정상운영에 들어가면서 용인 처인구, 기흥구, 경기도 광주 등 인근 지역민의 응급의료 이용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응급의료센터를 폐쇄해 일시적인 위기상황에 빠진 환자들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웠었다"며 "응급의료센터를 재개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발 빠른 응급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보스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365일 상주하며, MRI를 비롯해 CT, 초음파 등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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