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데 봄에는 특히 햇빛이 강해 여러 색소질환이 생기기 쉽다. 내리 쬐는 자외선은 기미, 잡티, 오타모반 등 각종 색소질환 뿐 아니라 피부트러블 및 항노화로 인한 탄력 섬유 약화로 피부고민으로 이어지기 쉽다. 

기미, 주근깨는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자극을 받아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한번 생긴 색소질환은 자연회복이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셀프로 관리하기에는 한계점이 많아 초기에 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이 잦기 때문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피코토닝은 색소질환에 사용되는 레이저로, 기존 레이저토닝보다 1,000배 빠르게 조사하여 더욱 세밀하고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 표피층과 진피층의 색소병변이 있는 부위에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작게 파괴하여 빠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데, 짧은 시간에 강한 열 에너지를 조사하여 색소 입자를 잘게 쪼개는 원리로 색소치료, 모공, 잔주름 등에 효과적이다.

개개인마다 색소병변의 깊이, 크기,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치료 강도나 기간 등을 맞춤형으로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피코토닝은 적어도 5~10회이상 시술은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고 시술 후 다운 타임이나 붉음증 등이 다른 레이저에 비해 적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 후, 당분간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벨라클리닉 서지은 대표원장은 “기미, 잡티, 오타모반 등의 색소질환은 침착의 정도와 피부타입, 깊이, 발생 부위 등에 따라 치료의 강도나 계획이 달라져야 한다.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고 해당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