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병리학회는 오는 5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제47차 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호텔 백제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는 이번 봄학술대회는 '병리: 향상된 의료관리를 향한 도약(Pathology: A Leap Toward Improved Healthcare)'을 주제로 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카이스트 신의철 교수의 종양 면역학 및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의 황태현 교수가 Spatial Transcriptome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일본 큐슈대학의 Oda Yoshinao 교수가 골 및 연부조직병리에서 분자병리학적 개념을 포함한 2020 세계보건기구(WHO) 분류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최근 병리진단은 암질환을 비롯한 많은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분자병리 진단과 정밀의료분야 발전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 증가되고 있다.
병리의사의 업무량 및 병리진단의 복잡성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병리과 전공의 지원률은 감소하면서 향후 병리과 전문의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병리학회는 병리전문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혈액병리 및 소화기병리 단기과정과 대한병리학회-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공동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신진 병리의사들이 경험한 흥미로운 증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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