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은 헌혈센터 오픈 이후 지난 1년간 총 3,893명이 헌혈자로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이 병원은 지난해 10월 헌혈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헌혈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병원 헌혈센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센터에서 헌혈한 사람은 총 3,893명으로 이 가운데 남자가 2,499명(64%), 여자는 1,394명이다.

헌혈자 중 40%는 중앙대병원 및 학교 교직원, 학생 등이고 기관 및 단체가 32%, 기타 개인이 28%를 차지했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 차영주 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봉사와 의료의 전문성이 결합된 국가적 사회공헌사업인 혈액사업에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헌혈센터로 선정된 이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헌혈에 동참해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국내 혈액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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