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노인근골격학회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그랜드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근골격학회는 우리사회가 초고령 시대에 접어들면서 발생하는 여러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창립됐다.

그동안 노인의 이동권에 직접 관련된 근골격계 질환의 다학제적 연구 및 관리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술단체가 미비했다. 이에 근골격계 질환을 담당하는 전문의들이 발전적인 연구를 시행할 뿐 아니라 방치되고 있는 노인 근골격계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관리하는 학술모임을 결성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원예연(아주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부족한 면이 많지만 학술단체 결성의 시급성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라며 “이번에 창립되는 대한노인근골격학회가 대한민국 인구 고령화에 따른 각종 건강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총무를 맡은 김광균(건양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대한노인근골격의학회는 학문 교류를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교과서 편찬 및 번역을 통해 노년시기 근골격질환의 진료 지침을 만들고 대국민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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