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등으로 당일접종…사전예약 18일, 예약접종은 25일부터

[라포르시안] 오늘(14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실시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3일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지속 가능성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일접종은 14일부터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며, 예약접종은 25일부터 시행한다.

정 청장은 “이번 60세 연령층의 4차 접종계획은 백신 분야 전문가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면밀한 분석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1962년 이전에 출생하신 분들이 해당된다”면서 “특히 치명률이 높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80세 이상 분들께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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