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충남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 연구팀(전경문 학생)은 최근 근감소증에 의해 유도된 골수 염증이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기전을 규명한 연구인 ‘근육 특이적 미토리보솜 결손은 수컷 마우스의 골수 염증으로 인한 낮은 골량과 연관; Skeletal muscle mitoribosomal defects are linked to low bone mass cased by bone marrow inflammation in male mice’논문은 노인의학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impact factor: 12.910'최근호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은 근육량 및 근력의 항상성 조절에 중요하다. 근육 량과 근력의 손실은 뼈에 가해지는 기계적 부하의 감소를 통해 골다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로 인한 근육량 및 골손실 사이의 상관관계는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현승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근육 특이적 미토콘드리아 산화적 인산화 기능 저하를 유발시킨 마우스 모델을 개발하고, 전신 및 골수 면역세포 분석을 진행하여, 근육 특이적 미토콘드리아 기능저하 동물모델을 활용하여 골수 염증을 통해 골다공증이 악화되는 기전을 증명했다. 

 이현승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근육 특이적 미토콘드리아 기능저하로 인한 골손실은 골수 염증세포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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