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년속으로 1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만4,732명, 해외유입 사례는 9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4,82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6만2,837명(해외유입 2만8,10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39명으로 전날보다 31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5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7,405명(치명률 0.38%)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복지부는 재택치료자(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을 위해 ‘코로나19 전화 상담 병의원’을 확대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화 상담 병의원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18일 기준 6,055개소 병의원이 참여했다.

전국에서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전화상담 병의원은 시행 초기 1,856개소에서 2월 18일(금) 기준 6,055개소로 일 평균 약 18.4%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화상담 병의원 참여 신청이 용이하도록 신청 방식도 개선한다.

그간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은 지자체 등을 통해 수기로 접수해왔다. 오는 21일부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이 보다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재택치료(일반관리군) 중 발열 등 증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때에는 누구나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코로나19 누리집(ncov.mohw.go.kr) 팝업창으로 참여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김승일 재택치료상황관리팀장은 “심사평가원 신청 및 게시는 국민 안내를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병의원이 심사평가원을 통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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