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10일 오후 3시 심학기룸에서 고(故) 김석지 님의 유족으로부터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10일 기부식에는 고인의 배우자인 이선희 님, 자녀 김남희 님을 비롯한 고대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기부자 대표인 김남희 님은 “생전 아버님 유지에 따라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늘 최선을 다하는 고대구로병원 의료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하셨다”고 기부 의의를 밝혔다.

정희진 원장은 “쉽지 않은 결정이셨음에도 흔쾌히 결단을 내려주신 유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고귀하고 숭고한 뜻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부금은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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