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범 보건의료·사회복지계 인사 3만 7,274명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4층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범 보건복지계 인사들은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사회복지, 노인, 아동․청소년, 주거, 보육, 장애인,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국 범 보건복지인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미래를 선도할 국가 지도자로서,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킬 평화의 사도로서, 그리고 포용 복지국가를 완성하는 시대의 개혁가로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대통령선거는 누구나 보편적으로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포용 복지국가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차별적이고 배타적인 선별적 복지 중심의 후진적 복지국가에 머무르느냐가 결정되는 선거”라며 “이재명 후보는 돌봄을 공적으로 책임지는 나라, 아파도 치료비와 생계 걱정이 없는 나라, 원하는 국민 모두 주치의를 가질 수 있는 나라, 지역과 계층 간 의료 불평등을 해소해 어디에 살거나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나라와 같이 포용 복지국가를 반드시 실현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인 남인순 국회의원, 공동위원장인 문진영 서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임성규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 추무진 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 권영세 복지국가실천연대 대선특별위원회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지선언을 한 3만 7,274명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범 보건복지계에서 릴레이로 사회복지, 보육, 아동청소년복지, 주거복지,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간호사 등 총 28만 6,826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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