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의약학연구원(원장 차영주)은 지난 21일 ‘한국과 베트남의 뎅기열 현황’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국내 뎅기열 진단실험실 현황(질병관리본부 정영의 박사) ▲매개체(모기)에서의 기후변화와 세계화: 베트남 흰줄숲모기의 제주도 유입 가능성(제주의대 이근화 교수) ▲베트남 뎅기열 발병 현황(베트남 꽝남중앙병원 레비엣노 박사) 등의 주자발표가 진행됐다.

2부 에서는 ▲뎅기열의 임상적 특징과 진단(강북삼성병원 염준섭 교수) ▲현장진단용 뎅기열 래피드 테스트 키드의 개발(녹십자MS 김석하 연구원) 등의 강연과 ▲파라과이에서의 뎅기열 경험(한림의대 조현찬 교수)에 관한 토의가 이뤄졌다.

중앙대 의약학연구원 차영주 원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새로운 감염병인 뎅기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상호 협조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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