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피에이치씨(대표이사 최인환)는 관계사 필로시스(대표이사 이인)를 통해 카타르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타액항원진단키트 가정용 홈키트의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피에이치씨는 허가 획득과 동시에 4일 카타르에 신속진단키트 출하를 시작한다. 출하 물량은 카타르 내 약국 및 학교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카타르에 등록된 신속진단키트는 카타르 내 최초의 타액 방식 자가진단키트로 사용이 간단하며 앱을 이용한 판독·전송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피에이치씨는 지난해 7월에도 말레이시아 최초로 타액 홈키트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피에이치씨 제품의 편리함과 성능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카타르를 교두보 삼아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국가에서의 추가 등록 역시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에이치씨는 필로시스를 통해 최근 신속항원진단키트의 국내 식약처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독일 러시아 등 다수 국가에 신속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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