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나미 교우, 김영훈 의무부총장, 박흥진 교우, 박세준 교우
사진 왼쪽부터 김나미 교우, 김영훈 의무부총장, 박흥진 교우, 박세준 교우

[라포르시안]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박흥진 교우(의과대학 82학번)로부터 발전기금 1억 65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20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접견실에서 박흥진 교우와 아내 김나미 교우(가정교육 83학번), 아들 박세준 교우(임상병리 10학번)를 비롯해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운영 고대안산병원장, 이승훈 의무기획부처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었다.

경기도 안산에서 속편한내과의원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을 위한 인술을 펼치고 있는 박흥진 교우는 2012년부터 모교에 꾸준히 기부해 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박 교우가 그간 전달한 장학·발전기금은 3억 원이 훌쩍 넘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전달된 금액은 경기 서남부 대표 의료기관인 고대안산병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흥진 교우는 기부식에서 “나눔을 통해 얻게 되는 즐거움은 삶의 큰 원동력이며 소중한 가족들과 이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전달되는 정성이 고대의료원과 고대안산병원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기관으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에 화답해 “늘 헌신적인 삶의 자세로 동문들의 자긍심과 귀감이 되어주시는 박흥진 교우께서 다시 한번 이렇게 아낌없는 마음을 보여주시니 더욱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뜻을 받들어 한 차원 높은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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