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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기시험관아기, 난자 채취 타이밍이 가장 중요

결혼 연령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불규칙한 습관 등으로 난임을 겪는 부부들도 들고 있다.

결혼 후 1년 넘도록 자연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 가능성이 높은데 이때 난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부부가 함께 난임병원이나 산부인과 등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난임 진단이 내려졌다면 시험관 아기 시술 등을 고려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험관아기 시술(IVF) 시에는 과배란 유도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는 인위적으로 난포의 성장을 유도해다수의 난자를 채취해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하지만 여성의 난소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경우라면 과배란 유도를 진행한다해도 적은 수의 난자를 얻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 경우 자연주기시험관아기시술이 권장된다. 자연주기시험관아기 시술은 여성의 생리주기에 맞춰 배란되는한 개의 우성 난자를 이용해 체외수정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과배란 주사나 경구용배란유도제를 처방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시험관시술에 비해 과정이 간단해 매달 시도할 수 있으나 다수의 난자를 채취할 수가 없다 보니임신 성공률이 다소 낮은 편이다.

자연주기시험관 시술은 ▲난소의 기능이 저하돼 약제에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 ▲조기 폐경 가능성이 있는 경우 ▲유방암이나 유방결절 등의 질환으로호르몬주사를 사용하면 안 되는 경우 ▲호르몬주사 사용 후 시험관아기시술 시난자의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다양한 원인으로 호르몬 주사를 맞지 않기를원하는 경우 등에 적용 가능하다.

자연주기시험관 시술 난자채취는 수면마취 후 진행돼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으며 10분 내외 정도소요된다. 난자채취 당일 정자채취를 진행하며 채취한 난자와 정자를 체외수정 한 후 2~3일간의 배양기간을 거쳐 자궁 내에 이식한다.

잠실 사랑아이여성의원 염진아 원장은 “무엇보다 난자를 채취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약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포의 성장을 추적관찰하며 난포의 크기가 16~17mm가 됐을 때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고 난포 성숙주사를 투여한 뒤 1~2일 후 채취를 시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부담이 없어 여성의 몸에 무리 없이 난임시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시술 비용이 절감된다”며 “시술 방법에 대해서는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서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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