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행정안전부는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평생 의료봉사에 헌신한 의사 박철성 씨가 지난 27년간 국내 의료봉사를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박씨는 어린시절 소아마비 역경을 극복하고 27년 동안 지체장애인, 어르신, 뇌전증 환자 등 국내 소외계층에게 의료봉사를 제공했다. 필리핀·네팔 등 국외에서 의료 봉사활동과 해외 의료장비 구입, 학교·진료소 설립 지원 등을 펼치며 헌신했다.

외국 유학 준비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인력 부족 소식을 듣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파견근무에 지원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간호사 이학도 씨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한편 행안부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희망을 전해 온 숨은 공로자 26명울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국민추천포장을 수여한다. 

이번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은 1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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