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해인의료재단 강화병원(병원장 장성호)과 지난 5일 ‘심혈관질환자 전원 및 치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측은 협약에 따라 각종 의학 정보 교류는 물론 의료기술 자문 및 연수를 진행하며, 특히 진료협력 분야를 중점적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각 분야에서 진단 및 치료, 재활을 위해 진료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내외 환자에 대하여 상호 환자를 의뢰하고, 의뢰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가 완료된 후 그 결과를 통보하는 등 후속 조치는 서로 협력하게 된다. 

강화병원 장성호 원장은 “부천세종병원과 보다 효율적, 효과적으로 지역민들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보다 유기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41년 간 강화군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 온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부천세종병원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의 심혈관질환 의료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 흉부외과 손봉연 과장은 “인천 강화군 심장혈관질환자의 일반 외래 진료는 물론, 응급 심장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부천세종병원 핫라인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응급 환자 신속치료시스템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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