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일반과의사회는 지난달 5일 임원회의에서 선출된 좌훈정 신임 회장이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창립한 일반과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의 공식 산하단체로, 일반의와 전문의로 '의원'을 표방하는 8,000여명의 의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좌훈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재작년부터 몰아닥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일차의료를 최일선을 담당하는 회원들의 고충을 덜어줘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좌 회장은 "회원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실시간 복지부 실사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장성환 법무법인 담헌 대표변호사를 자문변호사로 영입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좌 회장은 "또 일반과의사회는 지난해 12월 12일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사무실 임대 관련 상호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울시의사회 회관에 사무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방역이 완화되는 대로 회원 간 유대를 강화시킬 수 있는 각종 행사들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좌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홍보이사를 시작으로 대개협 보험이사, 의협 보험이사, 공보이사 겸 대변인, 감사,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 대개협 기획부회장, 의원협회 보험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