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공공사업팀 임희숙 팀장이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의료정보정책 공개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료정보정책 공개포럼은 2021년 보건복지부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 참여자 중 공로가 뚜렷한 개인 및 유관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임희숙 팀장은 사업 세부사업인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의료기관의 ICT(정보통신기술) 도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은 ICT를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모델의 개발 및 검증·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부 주요 정책과제이자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지케어텍은 해당 사업에서 분당서울대병원 등과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협진 시스템’(e-ICU)을 개발했다. 임 팀장은 이 과정에서 국가적으로 부족한 중환자 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구축사례를 제시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지케어텍은 이를 통해 국내 의료 실정과 글로벌 수준을 모두 충족하는 한국형 e-ICU 솔루션을 개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희숙 팀장은 2004년 이지케어텍 입사 후 기술 연구소 및 구축형·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HIS) 사업부서 등에서 R&D 과제와 솔루션 개발을 수행하며 의료 환경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 현실에 맞는 의료시스템 보급 및 확산을 통해 의료기관의 ICT 도입 활성화와 스마트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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