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은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희망을 나눠요, 자선음악회’를 지난 16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 교직원 및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백수경 부이사장, 박상근 의료원장, 김홍주 상계백병원 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우원식 국회의원, 안철수 국회의원 부인인 김미경 교수, 김성권 노원경찰서장, 장인수 노원소방서장,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 등 외부 인사도 함께 했다. 

이날 음악회는 개그맨 김수용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상계백병원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승훈·윤태규를 비롯해 休트리오·씨밀레중창단·뮤지컬 배우 이주영 씨가 재능기부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상계백병원 김홍주 원장은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과 후원금은 인당후원회를 통해 전액 불우한 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음악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인당후원회는 지난 1989년 개원 후 교직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소외계층 및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만든 모임으로, 의료상담 및 의료복지사업과 불우이웃 후원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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