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음악회는 개그맨 김수용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상계백병원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승훈·윤태규를 비롯해 休트리오·씨밀레중창단·뮤지컬 배우 이주영 씨가 재능기부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상계백병원 김홍주 원장은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과 후원금은 인당후원회를 통해 전액 불우한 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음악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인당후원회는 지난 1989년 개원 후 교직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소외계층 및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만든 모임으로, 의료상담 및 의료복지사업과 불우이웃 후원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손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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