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학회는 올해 3월 발간한 '혁신기술과 차세대의료'가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세종도서는 출판문화 산업 진흥과 지식기반 사회 조성을 위해 문화쳬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제정한 사업으로 교양, 학술 2개 부문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정한 양질의 도서를 보급하고 있다.

혁신기술과 차세대의료는 미래 의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성과 전략적 제언을 ▲의료행위 관점에서 바라본 혁신 기술 ▲혁신기술 개발 관점에서 의료융합 ▲혁신기술의 도입과 제도 ▲사회의 변화 등 크게 네 가지 파트에서 실증 분석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올해 세종도서 학술부문은 문학,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종교, 언어, 예술 등 10개 분야 총 3,045종의 도서가 접수됐고, 그 가운데 400종이 선정됐다. 

혁신기술과 차세대의료가 속한 기술과학 부문은 501종이 접수했다. 

1,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66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인증마크를 부착해 내년 초 전국 초중고, 공공도서관 등 400여 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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