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이민정·조범주 한림대성심병원 안과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26회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민정·조범주 교수
사진 왼쪽부터 이민정·조범주 교수

수상 주제는 ‘눈꺼풀의 양성 병변과 악성 병변의 감별 진단을 위한 딥러닝 모델 개발 및 진단능력 분석’이다.

이민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를 이용해 눈꺼풀 병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감별 진단을 가능하게 한 선도적 연구”라며 “향후 연구를 지속하며 눈꺼풀 종양 환자의 정확한 조기 진단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AI 모델을 개발한 조범주 교수(인공지능센터장)는 “딥러닝 기법으로 눈꺼풀 사진을 학습한 AI 모델은 외관만으로 눈꺼풀 병변을 진단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악성을 구별하는 성능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AI 기술력은 한림대의료원 인공지능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 안과는 2021년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에 참여해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안과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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