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셀바스 AI는 인공지능(AI) 의료 음성인식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 Voice)가 의료 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의료시장 확대 적용이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국내 최초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영상의학과·핵의학과 등 분과별 의학용어를 학습해 98% 이상 높은 인식 성능을 자랑하며 병원 환경 및 니즈에 따라 구축형과 클라우드 서비스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초기 도입비용 부담 없이 월정액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해 중소형병원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셀비 메디보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 중인 전주 대자인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약 1년 간 셀비 메디보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영상 판독 업무의 90% 이상을 셀비 메디보이스로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비 메디보이스 이용 후 의무기록 입력 속도가 향상돼 1일 판독량이 기존 대비 1.5배 이상 늘어나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의학용어는 영어 한국어 구분 없이 혼용 사용이 많지만 읽은 판독 내용이 오타 없이 자동 인식되는 과정을 바로 눈으로 볼 수 있고 CT·MRI 등 촬영 영상 데이터에서 눈을 떼지 않고 한 번에 판독할 수 있는 점도 매우 편리하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대비 만족도가 높아 다른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셀비 메디보이스는 ▲세브란스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주대병원 ▲한양대병원 ▲국립대병원(충남대 충북대 강원대 전북대) 등 국내 대형병원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셀바스 AI 관계자는 “분과별 의학용어를 학습해 98% 이상 높은 인식률을 자랑하는 셀비 메디보이스가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클라우드 사이트를 통해 가격 부담 없이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셀비 메디보이스에 대한 적용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