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유방외과 고범석,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신경과 전상범,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
사진 왼쪽부터 유방외과 고범석,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신경과 전상범,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

[라포르시안] 서울아산병원은 ▲유방외과 고범석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신경과 전상범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각각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와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로 최근 선정됐다.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이 크거나 연구 및 연구 지원 활동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고범석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 프린팅 유방암 수술 가이드가 3D 수술 가이드로는 최초로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된 점과 이와 관련해 6개 국내외 특허를 획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와 대한3D프린팅 융합의료학회 창립 멤버로 참여해 현재 의료이사와 보험이사를 맡고 있으며 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인공지능·3D 프린팅 관련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의료 4차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정부 및 학회 활동을 하고 있는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성훈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R&D사업단 담당 교수로 재직하며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의료기술 개발 관련 5건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면서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35건, 기술이전 4건, AI 의료기기 스타트업 창업 등으로 국가 신성장산업 발굴 및 기술사업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전상범 교수가 우수연구 부문에서,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가 육성·진흥 부문에서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상범 교수는 ‘국내외 의료기관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신경계 응급 상황 상시 위기 대응 체계 모델’을 제시하고, 응급실 프로세스 개선 및 119 구급대원 연계를 통해 뇌졸중 혈전용해술 시간을 단축시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남국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책과제 ‘3D 프린팅 이용 의료 기술의 급여 여부 평가 가이드라인 마련 연구’ 연구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3D 프린팅 정책 수립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선천성 심기형증 3D 프린팅 모델 신의료기술 통과, 3D 프린팅 유방암 수술 가이드 혁신의료기술 인증 등 국내 3D 프린팅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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