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현구 박일호 박경화 교수
사진 왼쪽부터 김현구 박일호 박경화 교수

[라포르시안] 고대의대(학장 윤영욱) 교수진이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보건의료기술진흥·보건의료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올해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널리 알리는 유공자 포상을 발표했다.

포상은 총 5개 분야 통합 포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민훈장 목련장·근정포장·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41점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34점 ▲고령친화산업육성 유공자 9점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8점 ▲우수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12점 등 총 104점에 대해 표창이 선정됐다.

고대의대에서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김현구 고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박일호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보건의료기술사업화 유공자-박경화 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현구 교수는 폐암조기 진단과 폐암 특이적 항암치료제 및 환자맞춤형 정밀 암수술기법 개발 등을 통해 폐암치료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폐·식도외과 분야에 단일공 흉강경 및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연구 부문에서 장관표창을 받았다.

박일호 교수는 국내 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다양한 평가기술을 개발 및 임상현장에서의 의료기기 안전관리체계 구축 활동을 통해 안전한 의료 환경 마련에 기여했다.

특히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사업 참여(83건의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했으며,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사업 참여(736건의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해 육성·진흥 부문에서 장관표창을 받았다.

박경화 교수는 신약개발물질(항암백신) 기술이전을 통한 정액기술료 총 42억원의 기술사업화 가치를 창출하고 고형암치료제로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장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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