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암센터는 2025년까지 약 5년간 총 23억원의 예산을 받아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 착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다양한 암종별 진료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으나 그중 일부만 대한의학회의 인증을 받았다. 이 때문에 표준화된 암종별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표준화된 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근거 중심 진료를 돕고 지역·계층 간 진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국가암중앙기관으로서 암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암종별 학회를 비롯한 암 전문 의료 네트워크와 협업으로 대한의학회에서 승인하는 공식적인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국립암센터는 모든 암종에 대해 근거 중심 다학제적 진료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 수립 후에도 다기관 암 전문 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축적된 진료 데이터 기반 가이드라인 제·개정을 추진해 치료 효과 향상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사업단장을 맡은 왕규창 국립암센터 신경외과 교수는 “학회와의 원만한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 타당성이 높은 가이드라인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국립암센터는 모든 암종에 대해 근거 중심 다학제적 진료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 수립 후에도 다기관 암 전문 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축적된 진료 데이터 기반 가이드라인 제·개정을 추진해 치료 효과 향상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